“헤럴드보험대상은 보험산업 30년 역사 발자취”

국내 최고권위 보험 전문 시상
김범기 금융위 상임위원 축사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축사

1996년 1회부터 담긴 특별영상
참석자들 깊은 공감과 박수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헤럴드보험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준석(왼쪽 첫줄부터) 한화생명 AI실장,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김남윤 DB손해보험 해외전략본부장, 김기동 NH농협생명보험 경영기획부사장, 백송호 삼성화재 기획실장,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배준성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본부장, 윤민영 현대해상 최고고객책임자, 김민철 메트라이프생명 투자총괄 이사, 서현성 NH농협손해보험 자산운용본부장. 박재우(두번째줄 왼쪽부터) 신한라이프 고객혁신그룹장, 오승혁 롯데손해보험 경영혁신그룹장,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장,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송찬호 iM라이프 상품본부장,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 권남근(세번째줄 왼쪽부터)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김형곤 헤럴드경제 총괄전무, 신창훈 헤럴드 콘텐츠총괄 상무,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박배철 굿리치 준법감시인, 성주호 경희대 교수(심사위원장) 이상섭 기자


국내 보험산업을 빛낸 보험사와 보험인을 격려하는 ‘제30회 헤럴드보험대상’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1996년 제1회 ‘내경보험대상’으로 시작해 헤럴드경제가 30년간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보험 전문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현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성주호 경희대 교수(심사위원장),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백송호 삼성화재 부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30년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빛냈다.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헤럴드보험대상은 우리 보험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보험산업은 저금리 기조와 인구구조 변화, 잠재성장률 둔화 등 녹록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한 보험사들은 소비자 보호, 상생 협력,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며 “정부도 보험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노후를 책임지는 사회안전망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영광이 업계 전체의 자부심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현장의 혁신과 열정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정부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보험의 본질은 신뢰이며, 그 신뢰의 출발점은 소비자 보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소비자보호 DNA가 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때 보험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기후 리스크 등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이를 기민하게 활용한 보험사가 미래의 신뢰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영상은 1996년 제1회 시상식 장면부터 현재의 디지털 혁신 시대까지, 30년간의 보험산업 변화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마지막에는 ‘생·보·손·보·헤·럴·드’ 7행시가 유쾌하게 등장하며 객석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참석자는 “진지한 시상식에서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보험산업이 사회적 신뢰를 넘어 사람 중심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헤럴드보험대상이 30년간 이어져 왔다는 것 자체가 상의 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 대상은 삼성화재, 금융감독원장상 대상은 교보생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ESG 실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았으며, 교보생명은 윤리경영과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사회적 신뢰를 높인 점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고객자산관리대상 삼성생명 ▷글로벌비즈니스대상 DB손해보험 ▷상품혁신대상 미래에셋생명·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대상 신한라이프·현대해상 ▷AI금융혁신대상 한화생명·롯데손해보험 ▷상생금융대상 NH농협생명보험·KB손해보험 ▷투자전략대상 메트라이프생명·NH농협손해보험 ▷ESG경영대상 동양생명 ▷시니어연금대상 iM라이프 ▷안전선도기여대상 삼성화재 ▷GA대상 굿리치 ▷특별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등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헤럴드보험대상은 업계 신뢰를 상징하는 유일한 무대”라며 “올해 30주년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미래 보험산업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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