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티로보틱스, 캐나다 방산 협력 로드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수출 네트워크 강화

한국과 캐나다가 방위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한-캐 방산협력 로드쇼(CanadaRepublic of Korea Security and Defence Cooperation Partnership)’가 지난 11월 7일(금), 캐나다 오타와 더 웨스틴 오타와 호텔(The Westin Ottawa)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방위사업청(DAPA)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그리고 캐나다 상업공사(Canadian Commercial Corporation, CCC)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양국 정부 및 방산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방사청, 주캐나다 대사관, 국기연, 국내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캐나다 측에서는 국방부, CCC,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한다.

사진: 캐나다 국방조달청 관계자에게 에프알티로보틱스의 김승준 CMO가 제품에 대한 설명 중


양국 방산 협력, 글로벌 안보 파트너십으로 확장

이번 로드쇼는 ‘한-캐나다 안보·방위협력 파트너십(Security and Defence Cooperation Partnership, SDCP)’을 기반으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양국은 복잡해지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국방 산업, 기술, 조달,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안보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방산 기술 교류 및 공동 생산(Co-production), 산업 공급망 협력 및 조달 제도 공유, 사이버보안·AI·우주방위 등 신흥 안보 기술 협력, CANSEC, ADEX 등 방산 전시회 상호 참여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에프알티로보틱스, 방산기업 진입 및 수출 기반 확대 박차

이번 로드쇼에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FRT Robotics)도 참가해 캐나다 국방부 및 방산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FRT 로보틱스는 산업용 외골격 로봇(Exoskeleton)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재난 대응 분야에 적용 가능한 근력보조형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기존 대기업 중심이었던 해외 수출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하며, 방산 분야 진입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방산 분야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한국 방산업체로의 진입을 목표로 관련 인증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방위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사업 거점을 마련했으며, UAE 군부대 납품을 진행 중인 현지 기업과 두바이 수출 협력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MWC, 하노버 메쎄, GITEX 등 글로벌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캐나다 방산 수출 관련 로드쇼 참여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군과 산업 현장에서 인력 보호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산 협력 로드쇼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 방산기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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