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읍에서 21~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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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교 꼬막축제 기간 열린 꼬막 잡기 체험 자료 사진. [사진 보성군] |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보성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벌교천변에서 제21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등록 상품이다.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장 김길두)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회, 벌교꼬막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선다.
꼬막축제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농악 길놀이(시가행진)와 꼬막 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청소년예술제, 개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해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등 20여 명이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7주년 행사를 비롯해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 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월등한 가창력을 지닌 신세대 트롯가수 박지현을 비롯해 보성군립국악단, 민성아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우리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벌교읍 인근에는 녹차밭 재배단지와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만국가정원 등의 인기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