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관광객 10만명”…고흥 쑥섬 더 좋아진다

배 타고 3분이면 도착하는 ‘예쁜 섬’…운항 선박 2척으로 늘어나 승객 적체 해소

수국이 만발한 고흥 쑥섬 풍경. [사진 고흥군]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유명한 고흥군 쑥섬(애도·艾島)의 웹사이트가 새롭게 단장돼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가 강화된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객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쑥섬의 감성적 브랜드와 특징을 온라인에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웹사이트는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입장료, 위치, 교통, 운영시간 등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구성했으며, 자주 묻는 질문과 AI 챗봇 ‘쑥섬지기봇’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웹사이트는 쑥섬의 주요 탐방 지점을 중심으로 제작된 지도 이미지에 오디오와 텍스트 해설을 결합한 디지털 도슨트(해설사)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의 탐방 경험을 한층 높인다.

또한, GPT 기반 자연어 응답형 AI 챗봇을 도입해 여행 정보와 계절별 추천 볼거리, 이용 팁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쑥섬 풍경과 정서를 담은 시각 콘텐츠와 정기 카드뉴스를 통해 자연과 감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영문 페이지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쑥섬의 자연 정원과 섬을 가꿔온 운영자의 진정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콘텐츠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쑥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쑥섬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쑥섬의 감성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쑥섬은 나로도항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발권해 승선하는데 쑥섬행 운항 선박(도선)이 총 2대로 늘어나 성수기철 승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어 들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쑥섬까지는 3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이며 왕복 이용 요금은 8000원(배삯 2000원, 탐방료 6000원 포함)이며 어린이는 왕복 3000원, 고흥군민 왕복 2000원이다.

수국이 개화하는 5~6월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편이며 올해 11월 기준 유료 관람객은 8만 4112명이며 연말까지 10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