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 전망”
“2029년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1위 할 듯”
![]() |
| 지난 9월 뉴욕시 5번가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새로운 아이폰 에어 시리즈의 모습.[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9.4%의 점유율을 차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제조사 중 1위였지만, 출하량 기준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왔다. 애플은 가격대가 높은 고급형 제품에 주력해왔고, 삼성전자는 고급형부터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이폰 출하량은 올해 10% 늘었다. 보고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4.6% 성장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양 왕 분석가는 “(아이폰의) 출하량 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은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외에도 제품 교체 주기가 돌아왔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기간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바꾸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왕 분석가는 애플의 출하량 1위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애플이 향후 접는(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 ‘아이폰17e’ 등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3.3% 성장할 것이라 추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분기 매출액 1025억 달러(약 151조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실적발표 직후 언론에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말했다.
애플은 매년 9월 새 스마트폰을 발표해왔으나 내년부터 상· 하반기에 한 번씩 제품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상반기에는 보급형 제품을, 하반기는 최고급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단, 판매가 저조한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는 후속 모델의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1day1trump.stib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