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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기장군노인복지관 재개관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기장군노인복지관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4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재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단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12월 문을 연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식당, 강의실, 당구장 및 체력 증진실, 강당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주방과 경로식당 시설로 인해 어르신 급식 제공과 쾌적한 식사 환경 제공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복지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군은 지난 8월 군비 약 3억2300만원을 들여 주방 및 경로식당 전면 개편 공사에 착공해 지난달 준공 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방은 조리 시설과 급식 동선을 재구성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경로식당은 공간 재정비와 냉난방, 조명 보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기장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식사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