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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7인의 멤버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가장 열심인 선행스타로도 인정을 받았다.
9일 기부 관련 민관기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가수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2021년부터 나눔과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다양한 선행 사례를 공유하며 성숙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 상은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기보단 캠페인을 통해 전파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세상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특히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온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변화에 기여하는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155개 국가·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심리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1억 명 넘는 이들에게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나눔 행보를 펼쳤다.
팀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유니세프 글로벌 아동보호에 있어 가장 큰 민간 파트너로 자리했고 팬들과 함께 약 92억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는 해당 보호 기금의 약 15%에 달하는 놀라운 숫자다.
미국과 유럽 학부모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나오는, 희망의 공유, 청소년들에 대한 다독임과 용기 부여 등 내용이 여느 글로벌 스타와는 다르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K-팝에 열광하는 자녀들의 편이 되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현금 및 현물 기부, 신심 봉사, 재능기부 등 외에 아티스트 활동 자체가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라는 호평도 잇따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