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시동’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창립
‘쓰레기매립장을 정원으로’


울산시가 10일 ‘재단법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와 2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는 기관·기업·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창립 기념 떡 절단식이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성민·김상욱·김기현·김태선·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 등 7명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김두겸 시장은 이사장도 겸했으며, 박은식 산림청 차장과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당연직을 맡았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백승우 S-OIL 노조위원장이 이사회에 참여했다.

감사는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 선임감사 김익환 법무법인 원율 변호사가 각각 맡았다.

총회에 이어 2부 회의에서는 선임된 이사와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관 및 제규정안 심의, 2026년 사업계획 보고 등 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한 필수 절차와 울산을 대표하는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지난달 11일 박람회장 조성 현장인 울산시 남구 삼산동 7-21 삼산매립장에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를 심는 등 태화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린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 속 버려진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을 생태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쓰레기매립장을 정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울산의 도전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모형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시민의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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