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에 따르면 이민자 추방 항공편 업무를 맡는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전세기에 의존하고 있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의 국경과 이민 정책 의제 실현을 위해 1700억달러(250조원)의 예산을 의회에 확보한 일을 계기로 그중 일부로 이민자 추방용 전용기 구매도 가능해진 것이다.
이는 지난 7월 감세 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이 담긴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법률’(OBBBA)이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 서명에 거쳐 입법됨으로 이뤄진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첫 1년간 이민자 추방 규모 목표를 100만명으로 둔 바 있다.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안보 총괄 책임자인 톰 호먼은 지금껏 57만9000건 넘는 추방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식 집계치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DHS 데이터를 보면 이민자 약 6만6000명은 시설에 구금된 상태다. DHS 공보실 직원 트릿 맥로플린은 WP의 질의에 보낸 서면 답변 중 전용기 도입을 통해 “ICE가 보다 더 효율적인 비행 패턴을 이용하는 등 더 효과적으로 가동”해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주장했다.
또, 전용기 구매로 납세자들이 낸 돈 2억7900만달러(4110억원)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밝혔지만 구체적 근거는 보이지 않았다.
맥로플린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체류 외국인들의 대량 추방이라는 미국 국민이 위임한 임무를 실행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비용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워싱턴포스트가 조명하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체제가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제3세계’로부터의 이민을 영구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조 바이든의 오토펜(자동서명장치)으로 처리된 사례를 포함,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으로 입국시킨 수백만명을 모두 추방하고, 미국에 순자산이 되지 않거나 우리나라를 사랑할 능력이 없는 자를 모두 제거하겠다”고 예고했다.


![미 이민단속요원의 방어조끼[AP=연합자료]](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5/12/ice-polic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