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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뉴시스]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붕괴 사고는 광주 서구 치평동 현장서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께 발생했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인 도서관의 옥상층(길이 48m·폭 20m)에서 레미콘 30대 분량의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상부 구조가 무너졌고, 붕괴가 지하 2층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당시 옥상·지상·지하층에서 각각 미장·철근·배관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전원 사망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68조에 따라지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한다. 이번 사조위는 강구조·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최병정 교수(위원장)를 포함해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 운영기간은 12월 16일부터 4개월이며,사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서, 시공계획서, 공사시방서 등 사전절차 적정성 ▷구조검토, 설계안전성 검토 등 설계도서 작성·검토 적정성 ▷PC합성보,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특허공법), 기둥접합부의 시공불량,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과정 중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공기 지연 등을 검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