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활동가 비판받은 뒤 잘린 호크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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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12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Oval Office)에서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에 조슈아 러드 육군 중장을 지명했다. 극우 성향 활동가의 비판 이후 해임된 전임 국장의 후임 인선이다.
미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러드 중장을 차기 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으로 지명하는 인선을 발표했다. 러드 지명자는 현재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맡고 있으며,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 4월 해임된 티머시 호크 전 NSA 국장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호크 전 국장은 극우 활동가 로라 루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후 경질됐다. 당시 인사 결정은 정치적 충성도 논란을 촉발하며 워싱턴 안보 관가 안팎에서 파장을 낳았다.
러드 지명자는 육군 정보·사이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합동·연합 작전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 행정부는 이번 인선을 통해 사이버 안보와 군 사이버 작전의 지휘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입장이다.
러드 지명안은 상원 인준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인준이 완료될 경우 NSA와 사이버사령부의 동시 지휘 체계가 새 수장을 맞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