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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울산 울주 새울 원자원발전소 3호기가 신규가동 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제228회 회의를 열고 새울3호기 운영허가(신규가동)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울 3호기는 전기출력 1400MW(메가와트), 설계수명은 60년인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동일하다.
한국수력원자력㈜는 2016년 6월 원안위로부터 새울 3호기에 대한 건설허가를 받아 건설에 착수했고, 2020년 8월 원안위에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총 10회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사결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하여 심사결과가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원안위는 지난 19일 제227회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안전성 심사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착수했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사고관리계획서의 일부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울 3호기가 ‘원자력안전법’ 제21조에 따른 운영 허가기준에 충족함을 확인하고 재적위원 6명 중 5명이 찬성으로 운영허가를 의결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법령으로 정한 절차와 과학 기술적 근거에 기반하여 새울 3호기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하였으며, 운영허가 이후 진행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 과정에서 사용 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울 3호기는 항공기 테러에 대비해 설계를 바꾼 첫 원전으로 앞선 한국형 원전보다 벽체 두께가 15㎝ 늘어난 137㎝로 설계됐다. 원자로를 둘러싼 보조 건물은 30㎝ 더 두꺼워진 180㎝다.
또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용량도 기존 원전의 3배인 60년 치로 늘려 설계수명 전체에 해당하는 양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이번 운영허가를 통해 한수원은 새울 3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에 걸쳐 시운전을 거치게 된다. 시운전 등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사용전 사와 산업부의 사업 개시 신고 절차를 마치고 상업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