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전자’·‘70만닉스’ 뚫었다…코스피, 4420선 또 사상 최고치 [투자360]

코스피 장중 4420 돌파,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유가증권시장서 외국인 ‘사자’
삼성전자 13만4700원, SK하이닉스 69만4000원

코스피가 4400대로 올라서며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5일 코스피가 장중 442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81포인트(2.39%) 오른 4412.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해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웠다. 개장 직후 4420.92까지 오르며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313.55)를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8억원, 15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04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66%와 0.19%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내린 채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10.52%), 인텔(6.72%), AMD(4.35%) 등 실적 기대가 높은 반도체 업종과 인공지능(AI)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82% 오른 1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8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51% 오른 6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랠리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의 강화가 주된 동력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8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은 그 랠리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첫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2.51%), SK스퀘어(2.30%), 두산에너빌리티(6.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0.60%)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8%) 오른 947.2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945.57) 대비 2.99포인트(0.32%) 오른 948.56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1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22%), 에코프로비엠(1.98%), 에코프로(1.81%), 에이비엘바이오(1.59%), 리가켐바이오(0.23%) 등이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13%), HLB(-0.57%)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1.8)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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