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퍼스널케어·친환경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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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퍼포즈(Purpose) 체계에 입각해 반도체, 퍼스널케어,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의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진행된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기업 생존과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양 뉴 데이 커넥트는 삼양그룹이 지난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김 회장은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그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공략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찾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 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끈질긴 도전정신이 핵심”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개척자정신을 발휘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전심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 그룹 3대 경영방침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도 당부했다.
그는 “3대 경영방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실행해야만 달성할 수 있기에 업무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AI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침투한 만큼 업무에서도 단순히 AI툴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말고,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퍼포즈 체계 내재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회장상은 윤혜성 삼양바이오팜 의약바이오연구소 MD P/G 팀장이 수상했다. 윤 팀장이 개발한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4종은 산업통상부 주관의 2025 대한민국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영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