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타이에 정장 차림”…‘중국방문’ 이재용, 베이징 쇼핑몰서 목격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중국 베이징 쇼핑몰에서 목격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웨이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이징 쇼핑몰에서 목격돼 눈길을 끈다.

6일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의 징둥(JD)몰에 통역사 등 수행원들과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매체는 “이 회장이 베이징 차오양구 징둥몰 솽징점에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징둥몰 가구관의 점원 말을 인용해 이 회장 일행이 오후 2시께 쇼핑몰에 도착했다며 “인원은 6~7명 정도에 통역사도 1명 포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원은 처음에는 (이 회장을)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 회장은 소파와 변기 등 상품을 물어보고 다른 매장도 둘러봤다”고 했다.

온라인을 통해 퍼진 사진을 보면 이 회장은 붉은색 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일행과 쇼핑몰 안을 걷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정장 위 회색 패딩조끼를 걸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찾았다.

지난 5일에는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이 행사에는 이 회장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개 그룹 총수 등 양국 경제인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양국 경제인들은 한중 수교협상을 한 장소인 조어대 14호각에서 ‘신 경제협력 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계기 국빈 방한 이후 2개월 만의 답방 차원에서 꾸려졌다.

제조업부터 식품, 패션, 관광, 엔터, 게임, 금융 등 산업을 총망라한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맺어진 업무협약(MOU)은 32건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