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새해 크루즈 시즌 전망 밝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 예상

6일 크루즈 드림호 입항 첫 포문 열어
올해 총 64항차·약 19만 명 예상

6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드림호가 입항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 =이홍석기자]새해 인천항을 입항하는 크루즈의 전망이 밝다.

지난해 대비 두 배 수준이 예상되면서 여객 수도 세 배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인천항 크루즈부두에 천진동방국제크루즈(Tianjin Orient International Cruises)사의 ‘드림(Dream)’호 입항으로 2026년 첫 항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Dream)’호는 2025년 9월 인천항 첫 입항 이후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해 왔다.

올해에는 운항 규모를 더욱 확대해 1월부터 2월까지 총 11항차가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 수 7만94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 인천항 크루즈 운영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월 기준 현재까지 예약된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는 총 64항차로 2025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예상 여객 수는 약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크루즈 선사들의 입항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입항 항차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항에서 모항을 운영하는 선사가 전년 3개사에서 8개사로 증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루즈터미널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환영·환송 행사 운영, 여객 교통편 개선 등 이용객 중심의 운영 환경을 조성해 여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을 포함한 크루즈 유관 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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