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각장애 4급 판정 고백…“형체만 보여”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송승환이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뒤 겪은 시련과 극복에 대한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오는 10일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7회에서는 송승환이 출연한다.

송승환은 총감독을 맡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개월 동안 급속도로 시력이 나빠진 것을 느낀 송승환은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니고, 미국까지 가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6개월 이내 실명할 것 같다”, “치료 방법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송승환은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라며 그리고는 털고 일어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형체만 보일 뿐 하나도 안 보인다고 이야기한 송승환은 “눈이 나빠지면 좋은 것도 많아요. 못 볼 거 안 봐도 되고”라며 긍정적인 사고를 내비쳐 감동을 일으킨다.

송승환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해 배우 겸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난타’를 기획·제작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연극 ‘더 드레서’에서 박근형, 정동환, 오만석 등과 활약하고 있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27년 차 앵커에서 예능 여왕으로 거듭난 김주하의 거침없는 입담과 문세윤, 조째즈의 조화, 그리고 게스트들의 허심탄회한 토크로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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