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日 ESS 수주 600억원 돌파

EPC부터 발전소 투자까지
미·유럽 ESS 시장도 공략


LS일렉트릭이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 설치한 ESS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의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수주 규모가 600억원대를 넘어섰다.

8일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일본에서 총 612억원 규모의 ESS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현지 최초 태양광-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비롯해 전력변환장치(PCS) 등 단품 공급, 신재생 발전소 투자 사업 등 ESS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도쿄도 보조금 연계 ESS 사업을 절반 가까이 수주했으며 2025년에는 사업비 360억원 규모의 PCS 20메가와트(MW) 및 배터리 90MW급 미야기현 ESS 사업 등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2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ESS 시장에서 꾸준히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전력 계통 특성에 최적화된 설계 역량과 안정적인 시공·운영 경험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특성상 장기 운영에 필수인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은 미국, 유럽 등 ESS 전력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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