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사연 업무보고 받은 김 총리 “건강한 긴장감 유지해달라”

이한주 이사장 “국가전략연구본부 신설…국가과제 집중 연구”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연구기관 간부에게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적 책임감을 잘 견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은평구 행정연구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경인사연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국무총리 산하 조직이다.

김 총리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일종의 건강한 긴장감이 공직사회에 생긴 것 같다”며 “(이런) 건강한 긴장감을 평상시에 가장 자율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곳이 연구원들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방향으로 연구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본질적 과제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며 “정책적 필요에 따라 연구해 나가는 목표 의식적 과제(달성)와 연구자들의 고유한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지만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한주 경인사연 이사장과 26개 소관 기관의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한주 이사장은 업무보고에서 “국가전략연구본부를 신설해 이번 달 출범했다”며 “장기 국가과제와 리스크 과제에 대해 집중 연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정과제 정책연구 지원 강화도 중점 과제”라며 “정부의 연구 수요를 파악하고 국가의제 발굴을 통해 협동 연구를 신속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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