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 뱅크, SBA 대출 두배 증가…남가주 6개 한인은행 중 1위

2026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US메트로뱅크

남가주 소재 6개 한인은행이 2026회계년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총 2억8천만달러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BA가 공개한 2026회계년도 1분기(2025년 10월~12월) 전국 금융기관별 SBA대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소재 6개 한인은행은 대출 건수가 전년동기 228건에서 218건으로 4.4% 가량 줄었지만 대출금액은 2억4091만달러에서 2억 8632만달러로 18.9% 늘었다. 대출 1건당 평균 금액은 105만 6,636달러에서 131만 3400달러로 24.3%증가했다.

은행별 실적을 보면 전국 영업망 확장에 적극적인 US메트로 뱅크가 50건에 총 1억 564만달러의 대출을 기록, 남가주 6개 은행 중 선두에 올라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기준 건수로는 285%, 대출금액은 246%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다. US 메트로는 전국 대출 실적 순위에서도 전국 7위로 전년동기의 56위에서 49계단을 훌쩍 건너뛰었다.

한동안 SBA대출 선두를 달렸던 뱅크오브호프는 대출 82건, 대출총액 8,116만달러로 한인은행 중 2위로 내려섰다.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2.3%,총액은 45.6%가 각각 증가해 전국 순위에서도 14계단이나 뛰어올랐지만 US 메트로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미은행은 대출건수는 49건으로 2025년 회계연도 1분기의 48건과 비슷했으나 대출총액은 3,338만4천달러로 34.7% 늘었다.

오픈뱅크는 1년 전 37건에서 15건으로 59.5% 감소했고, 대출금액도 5575만달러가 2485만 달러로 55.4% 크게 줄었다. 전국 순위에서도 26위에서 42위로 물러났다.

CBB뱅크는 대출 건수가 29건에서 11건으로 62%, 대출 액수는 3616만달러에서 2420만달러로 33% 줄었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43위로 그대로였다.

PCB뱅크는 대출 1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60.7% 줄어든 17건이었으며 대출금액도 3791만달러에서 1709만달러로 55% 줄었다.전국 순위는 59위로 1년 전에 비해 17계단 내려 앉았다.

한인은행 대출 부서 관계자들은 “일부 은행의 실적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이런 차이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라며 “현재 경제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부분이 있다. 상황을 신중히 따져가며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1분기 대출 1위는 354건 3억 8800만달러의 라이브 오크 뱅킹이었고 766건 2억5390만달러의 헌팅턴 내셔널과 686건 1억9830만달러의 뉴텍, 552건 1억 4690만달러의 US 뱅크 그리고 766건 1억4100만달러의 노스이스트 뱅크가 톱 5를 형성했다. 최한승 기자

표한인은행sba대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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