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94억원, 전년 대비 42% 감소
철강 수요 부진·원가 부담에 실적 하락
실적 부진 속 업황 저점 통과 기대도
철강 수요 부진·원가 부담에 실적 하락
실적 부진 속 업황 저점 통과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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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동국제강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3조2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철강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 확대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줄어든 59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같은 기간 76.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7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13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철강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 전기료 및 철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건설 경기 둔화와 글로벌 철강 시장 약세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증권가는 철강 업황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서도, 공급 조정과 일부 제품군 회복을 중심으로 업황 저점 통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봉형강 부문은 건설 경기 둔화로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지만, 정부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경쟁사 설비 축소 움직임 등 공급 측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후판 부문 역시 중국산 후판 반덤핑 조치 이후 판매량과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