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출판기념회 잇따라

2월 3일 시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사진 왼쪽부터 서영학, 백인숙, 김해룡, 김대중.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전남권 출마 예정 입지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잇따라 열린다.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까지만 허용되기 때문에 올해 지방선거일(6월 3일) 90일 전인 3월 4일 이전까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다.

여수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서영학 전 청와대행정관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바다가 답이다 : 서영학의 블루 이코노미 전략’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그는 국정 현장에서 익힌 안목과 고향을 향한 치열한 고민을 모아 시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책임질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여수시 최초의 여성시장을 노리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다음 달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백 의장은 “주민이 침묵하면 시민을 위한 정책보다 기득권을 위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쌓아 온 의정 경험과 생활 정치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여수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은 자신의 저서 ‘해룡, 날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오는 31일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다음 달 7일에는 서부권 목포에서도 연다.

재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대중 교육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갖고, 다음 달 7일에는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2월 28일에는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왼쪽부터 오하근, 손훈모, 정인화.


순천시장 재도전 의사를 굳힌 민주당 오하근 전 순천시장 후보도 오는 31일 오후 3시 연향동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오 전 후보는 초대의 말씀에서 “시민운동과 풀뿌리 지방자치와 사회복지 강의를 하던 30대의 열정, 실물 경제전문가로서 병원과 기업을 경영하던 40대의 능력, 순천시장 후보를 하면서 준비했던 50대의 유능함 등 순천의 미래 비전 구상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는 입지자도 있다.

도심 쓰레기소각장에 반대하는 손훈모 변호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연향동 양천회관 건너편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손 변호사는 애초 이달 27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고 애도의 뜻에 동참코자 출마를 일주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인화 광양시장도 오는 31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 3년 6개월 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는 북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6.3 지방선거일을 앞두고 2월 3일부터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20일에는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및 장을 비롯해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