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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세 광산구청장 입지자 2월 7일 출판기념회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차승세 광산구청장 출마예정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를 ‘성과’가 아닌 ‘기준’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다시 노무현, 바보 차승세’를 발간하고 2월 7일 남부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노무현의 업적을 정리하거나 재평가하는 기존 정치서와 달리, 정치가 끝내 지키려 했던 선과 판단의 기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노무현의 정치는 결과가 아니라 기준으로 남아 있다”며 “정치는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으려 했는가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충분한 평가가 이루어진 인물임에도 다시 노무현을 호출하는 이유를, 오늘의 정치가 잃어버린 기준을 되묻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책의 문제의식은 광주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광주를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도시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무너질 때 무엇이 마지막까지 남아야 하는지를 몸으로 기억해 온 도시로 규정한다. 영웅의 이름보다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집단적 판단이 광주의 민주주의였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정치는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감당하는 것”이라며 “효율보다 설명을 요구하고, 기술 앞에서도 책임의 자리를 비우지 않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