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7기 구민감사관’ 위촉…주민 밀접 현장 점검 강화

전문감사관, 일반감사관 총 30명… 2년간 행정 감시, 구정 모니터링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제7기 도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현수막 앞에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단체 사진이다. 현수막에는 ‘제7기 도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2024. 1. 30(화) 14:00, 도봉구청 9층 소강당’이라고 적혀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월 30일 ‘제7기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총 30명으로 건축, 토목, 조경 등 전문감사관과 지역 현안에 정통한 일반감사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도봉구 행정감시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주요 활동 사항은 ▲공공발주공사 현장점검 ▲구 주요행사 모니터링 ▲풍수해 및 제설대책 관리실태 점검 참여 ▲구 자체감사 참여 ▲주민 불편사항 개선 건의 등이다.

이번 7기는 실질적인 주민 생활과 밀접히 관련 있는 풍수해·제설 대책과 구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민감사관이 현장 점검한 사항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감사담당관에 제출하고 감사담당관은 이를 검토해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정의 투명성은 구민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구민감사관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부패 없는 청렴한 도봉, 구민이 주인인 도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민감사관은 지난해 많은 활약을 펼쳤다. 도봉산역 보도정비 사업, 음식물자원화시설 개선 공사 등 20개 주요 공사 현장 점검에 참여해 안전 시설물 미비와 보행로 확보 부족 등 총 61건의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발견해 의견을 개진했다.

또 도봉구민의 날 행사 등 7개 주요 구 행사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람객 안전 관리, 편의 시설 개선 등 총 15건의 현장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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