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끌(청년이 끌리는) 부산기업’ 120개로 확대

올해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 참여 신규기업 30개
23일까지 모집, 본사 및 주 사업장 모두 부산시에 소재


2025년 부산 청끌기업 발대식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고 실질적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2026년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다.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은 임금·소득, 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구직 청년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시가 직접 검증해 선정한 지역 대표 우수기업이다.

시는 작년에 선정된 청끌 기업 110개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신입 평균 초임과 임직원 평균연봉, 고용창출 실적, 사업 참여도 등을 심사해 기준을 충족한 90개 회사를 올해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금년에는 신규 청끌기업 30개를 추가 모집해 120개로 확대한다.

올해 재인증 신청기업 수는 작년 73개에서 100개로 증가했으며, 선정 기업 수도 58개에서 90개로 늘어나는 등 청끌 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대상은 본사 및 주 사업장이 모두 부산시에 있고, 3년 이상(2023년 1월 1일 이전 사업자 등록) 정상 가동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2025년 12월 31일 기준) 기업이다.

청끌 기업은 정량평가, 현장평가, 정성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된다. 핵심인 ‘현장평가’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평가단’이 기업을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재직자와 심층 인터뷰를 하고, 근무 환경을 중심으로 청년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진단한다.

부산시는 올해 청끌 기업 120개 중 상반기에 ‘청년고용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1개사 당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인)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www.busanjob.net)에서 2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재인증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사업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메가채용박람회와 인턴십 연계를 통한 직접 매칭 전략으로 가시적 채용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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