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램리서치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램리서치가 지난해 한국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조달한 부품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부터 한국 기업들과 공급망을 구축한 램리서치는 한국에서 생산된 소재와 부품을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뿐 아니라 램리서치의 글로벌 제조거점 전반에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부품조달 비중을 늘리면서 장거리 물류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완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소철영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운영총괄 사장은 “국내 조달 1조원 달성은 한국 제조업의 기술력에 대한 램리서치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첨단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 협력사들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생산을 가능케 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램리서치는 국내 다수 협력사에게 공동 엔지니어링, 엄격한 품질 프로세스,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협력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년 기준 다수의 협력사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인력이 램리서치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고용됐다. 협력사들이 전문 엔지니어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준홍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국내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램리서치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