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체크인에 디르함 스테이블코인 전격 접목
UAE 국가 실증 사업 참여로 디지털 경제 선도군
![]() |
| H2O와 ADI 재단이 공동 제작한 ‘블록체인 기술과 관광의 융합’에 관한 홍보 동영상 중 한 장면. [H2O호스피탈리티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의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H2O는 UAE의 소버린급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 중인 ADI 재단으로부터 블록체인 결제의 실사용과 확장을 담당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스터카드,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등 글로벌 금융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실물 자산 토큰화 및 차세대 결제 구조 설계를 추진한다.
H2O는 자사의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과 ADI 메인넷을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광객들이 체크인 과정에서 디지털 지갑을 내려받고, 향후 발행될 디르함(AED)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ADI 재단은 중동 최대 지주사인 IHC의 기술 자회사가 설립한 기관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10억 명을 디지털 경제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UAE 정부의 통제 하에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법과 금융 시스템 내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국가적 실증 사업(National PoC)의 일환이다.
재단 측은 대규모 여행객을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시키고, 실제 여행 산업에서 ADI 체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H2O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희 H2O 대표는 “관광 산업과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하는 UAE의 시도는 전 세계 핀테크 및 호스피탈리티 업계가 주목하는 혁신의 현장”이라며 “글로벌 변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