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들이 첫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 윤채는 로제와의 떨리는 만남을 공개했다.
캣츠아이는 5일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캣츠아이 멤버들과 출연했다.
방송에서 윤채는 “9살 때부터 블랙핑크의 팬이었어요. (시상식에서 로제와 마주쳤을 때) 한국어로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긴장돼서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영어로 인사를 드렸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로제가 제 말을 듣더니 ‘한국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어봤고 그렇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정말 다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캣츠아이에 대해 “틱톡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그래미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그룹”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롱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소피아는 “우리는 K-팝 트레이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지미 팰런쇼’에 설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최우수 신인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날리’(Gnarly) 무대를 선보였다.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로제는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멤버들은 “레이디 가가, 마일리 사이러스, 배드 버니 등 수많은 톱 아티스트가 (우리 무대를) 지켜보고 있어서 너무 떨렸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이어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며 신곡 발매를 비롯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일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승전 ‘슈퍼볼’ 도중 송출되는 미국 보험 관련 기업 스테이트팜의 캠페인 광고를 촬영한 소감도 이야기했다. 슈퍼볼은 지난해에만 미국 내에서 1억2000만여명이 시청한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다.
진행자 팰런이 “그래미도 큰 무대지만 슈퍼볼은 어쩌면 그보다 더 큰 무대일 수 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우리는 ‘지미 팰런쇼’까지 출연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캣츠아이는 다음 달 열리는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