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수백채 집 사면 수만채 공급한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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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임대사업자에 대해 “건설임대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임대용 주택을 건축했다면 몰라도,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 사람이 수백채씩 집을 사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매입임대는 이미 존재하는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정부나 공공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이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공급하거나, 개인 투자자가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수익을 얻는 경우를 말한다.
건설임대는 사업자가 직접 부지를 매입하고 새 건물을 신축한 뒤 임대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인 임대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민간 신축 매입약정’ 접수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서울 매물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000건 증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나흘 간 매물은 늘었지만 집값과 거래량은 크게 움직이진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