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대↑ 88만8000원에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대 상승 영향
삼성, HBM 6세대 세계 최초로 양산 시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대 상승 영향
삼성, HBM 6세대 세계 최초로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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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6% 넘게 급등하며 ‘18만전자(삼성전자 주가 18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원(6.44%)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삼성전자의 주가가 17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3% 상승한 17만12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03% 오른 17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18만전자’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3.26%) 오른 8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달 30일 기록한 90만9000원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대 오른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날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6년 전 세계 영업이익 상위 10대 기업 중 삼성전자 영업이익(170조원) 비중이 약 9%에 달하는 반면, 시가총액 비중은 약 3%에 불과해 향후 기업가치는 한 단계 도약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오르며 전일 대비 3.13% 오른 5522.2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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