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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양가 부모님에게 명절 용돈 문제로 아내와 갈등중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혼부부 명절 양가 부모님 용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중반이라고 밝힌 A씨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라서 아내한테 10만원씩만 양가 부모님께 드리자고 했는데, 절대 싫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지금 이러면 앞으로도 계속 드려야 한다더라. 그래서 전화도 평소에 안하는 거라더라”며 “아내한테 월 430만~500만원 생활비 주고 있으며, 제 공과금은 빼고 나머지를 다 줘서 내 용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만원씩 드리는 게 그렇게 큰 타격이고 잘못이냐. 아내한테 많이 혼나고 제가 답이 없는 사람처럼 말한다”며 “자기 부모님은 효자 아들 있어서 좋겠다고 비꼬는 건지. 제 삶이 달라서 너무 당연하게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걸까. 정말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제권 회수하고 생활비를 정해서 아내에게 줘야 한다”, “부모님께는 각자 알아서 해라”, “명절인데 부모님께 그 정도도 아까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