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아동·청소년 진로탐색 14년째 지원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후원
26명 교육비·진로 프로그램 지원


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에서 열린 꿈날개클럽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종일(왼쪽에서 3번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과 박종구(오른쪽 2번째) 월드비전 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후원을 위해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온산제련소는 올해로 14년째 해당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년도 지원 아동의 성장 과정 공유와 올해 사업 계획 보고,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꿈날개클럽’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이 자기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 26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교육비 지원과 함께 ▷자기성장계획서 작성 ▷개별 코칭 ▷프로그램 및 특강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14년째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장기적인 후원은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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