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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20일 양일간 일본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서 판매되는 ‘다케시마 카레’.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앞두고 독도를 형상화한 이른바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시마네현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한다고 한다”며 “밥 위에 다케시마를 뜻하는 ‘죽도(竹島)’ 깃발까지 꽂아 독도 도발을 표출했다”고 지적했다.
다케시마 카레는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를 주제로 한정 판매하는 메뉴로, 밥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형상을 만든 후 카레 소스을 부어서 만든다. 여기에 ‘죽도’라고 적힌 작은 깃발까지 꽂아 일본 영토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해당 메뉴는 시마네현이 2024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무렵에 매년 판매에 나서면서 국내외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2005년 제정한 기념일로,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꾸준히 등장시킨 건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겠나.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먼저 철폐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