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넘어 정착까지”…교육부-고용노동부 직업계고 취업 지원 확대[세상&]

제1차 직업계고 취업지원 기관 간담회
지역 우수기업 발굴·연계 강화 나서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6년 제1차 직업계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양 부처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 우수기업 취업 연계를 목표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교육부·고용노동부·중앙취업지원센터·시도 취업지원센터·지역 고용센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13차례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양 부처는 올해 연간 협력 계획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시도교육청 및 직업계고 취업지원센터와 지역 고용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우수기업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전공 역량과 기업의 직무 요구사항을 정밀 분석해 매칭함으로써 취업 후 조기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권역별 간담회를 분기마다 개최해 현장의 문제점을 정책에 반영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이제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모형을 확립·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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