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업 실무형 인턴십으로 고용 한파 녹인다

기업 실무형 인턴십 참여기업 2월 25일까지 모집… 3월부터 참여기업에서 직접 청년 채용


분홍색 고래를 세 명이 받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2026년 도봉구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안내 홍보물이다. ‘참여기업 모집안내’, ‘도봉구가 청년인턴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해드립니다!’ 등의 텍스트가 적혀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이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기업 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참여자 14명 중 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9명은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직무 역량을 살려 타 기업에 취업했다.

참여기업에서 단순 사무 지원 업무가 아닌 마케팅영업관리, 연구개발(R&D) 사업 리서치기획 등 실무 과제를 맡으며 현장 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했다.

구는 올해 8명의 신규 청년 인턴을 선발한다. 2월에는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이후 3월부터 참여기업에서 청년들을 직접 채용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인턴 1인당 6개월간 총 1519만 원(월 253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은 2월 2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이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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