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가구’ 뉴타운 1~8구역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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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일대 모습.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강벨트의 핵심 정비사업지인 노량진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3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최근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난 3구역 조합은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량진3구역 뿐 아니라 노량진6구역은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1만가구 규모의 노량진뉴타운 내 각 정비구역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동작구청·정비업계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26일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 공고했다.
노량진3구역 조합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뒤 조합원들에게 “조합의 관리처분계힉이 드디어 구청으로부터 최종 인가됐다”며 “관리처분인가에 따른 조합원별 세부 권리 현황 및 분양자격을 담은 개별 인가 통지문을 준비중이니 수신 전까지 부동산 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각별한 주의 당부한다”고 안내했다.
뉴타운 내에서 지하철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과 가장 가까워 1구역과 함께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3구역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7만3068㎡ 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003년 노량진뉴타운이 2차 뉴타운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17년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것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조합원별 지분 비율과 분담금을 확정되는 사업 막바지 단계로, 인가되면 이주·철거·착공·일반분양 등의 절차가 본격화된다.
관리처분계획안에는 최초 이주 개시 공고 시기는 올해 7월, 철거 예정 시기는 내년 9월로 명시됐다. 당초 노량진3구역은 지하 3층~지상 30층, 101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지하 3층~지상 49층, 1250가구로 확대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에 따라 용적률은 기존 241%에서 300% 이하로 상향되고, 학교·공원 위치 및 내부 도로 계획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변경됐다.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핵심공급 전략사업’ 대상지로도 포함된 노량진3구역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량진3구역을 포함해 2028년까지 착공 가능한 85개 구역(8만5000가구)에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즉각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총회 활성화 및 비용 전액 보조 ▷이주개시 조합의 해체계획서 작성 시 전문가 투입 자문 지원 ▷구조심의 및 굴토심의 통합심의 ▷이주·해체·착공 단계별 기한 공사표준계약서에 명확히 규정 ▷착공 전 공사변경 계약 컨설팅 및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공사비 증액 검증 선제 이행 ▷정비사업 공정관리 캘린더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1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노량진뉴타운 내 1~8구역은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노량진6구역은(라클라체자이 드파인)은 이달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하고, 4·5·7·8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상태다. 8구역도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1구역은 상반기 내 인가가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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