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LIV 골프 홍콩 공동 선두..시즌 첫 승 기회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 존 람. [사진=LIV 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 홍콩(총상금 3천만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람은 7일 홍콩 골프클럽 판닝 코스(파70·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헤롤드 바너 3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람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 것도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우승을 허용했다. 그래서인 듯 람은 3라운드를 마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우승권에 머물며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좋은 골프를 유지하고 기회를 잘 살린다면 우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디트리는 인터뷰 도중 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트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란 사태로 인해 두바이에 발이 묶였으나 람이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할 수 있었다. 디트리는 “그가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람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우승한 이태훈(캐나다)은 3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3위를 달렸다.

송영한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이날 4타를 줄인 앤서니 김(미국)과 함께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공동 48위(3언더파), 대니 리(뉴질랜드)와 김민규는 공동 53위(이븐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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