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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는 이태훈. [사진=LIV 골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36)이 LIV 골프 싱가포르(총상금 300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 경쟁을 했다.
이태훈은 14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태훈이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우승에 성공한다면 와일드 카드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이다. 이태훈은 지난 1월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우승해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다.
사흘 연속 선두 경쟁을 하며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이태훈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리더보드 상단에 제 이름이 있는 것이 다소 긴장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를 의식하기보다는 지난 사흘간 해왔던 루틴을 지키려고 한다”며 “제 코치와 함께 준비한 볼 스트라이킹과 퍼팅 감각이 최고조에 올라와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호아킨 니만(칠레)은 5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니만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으며 52세 노장 웨스트우드는 마지막 두 홀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지난주 LIV 골프 홍콩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은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와 3타 차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은 열려 있다.
코리아 골프클럽 선수들은 전원 40위 밖으로 밀려났다. 대니 리(뉴질랜드)가 중간 합계 3오버파로 공동 43위, 안병훈이 4오버파로 공동 47위, 송영한이 5오버파로 공동 50위, 김민규가 20오버파로 56위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