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더스-사이나이, 2억 7천만 달러에 ‘베벌리 커넥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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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가 베벌리 커넥션 쇼핑센터<루프넷>

로스앤젤레스(LA) 최고의 종합병원그룹 시더스-사이나이가 본관 맞은편에 위치한 유명 쇼핑센터 ‘베벌리 커넥션(Beverly Connection)’을 약 2억 7천만달러(한화 약 3,500억 원)에 인수했다.

시더스-사이나이는 LA 베벌리 그로브 지역에 위치한 34만 스퀘어피트(약 9,500평) 규모의 쇼핑몰 ‘베벌리 커넥션’을 뉴욕 기반의 부동산 투자사 애슈커나지 어퀴지션(Ashkenazy Acquisition Corp.)으로부터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이 쇼핑몰은 라 시에네가(La Cienega)와 베벌리 블루바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시더스-사이나이 본원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의료 서비스 확장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라고 시더스 사이나이측은 밝혔다.

지난 2013년 인근 샌 비센테 대로에 11층 규모의 첨단 의료 과학관(Advanced Health Sciences Pavilion)을 증축하고, 2022년에는 베벌리 블루바드변에 새로운 환자 병동 건설 승인받은 시더스 사이나이는 이번 베벌리 커넥션 인수를 통해 동쪽방향까지 이어지는 확장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벌리 커넥션 쇼핑센터에는 타겟(Target), 노드스트롬 랙(Nordstrom Rack), TJ 맥스(TJ Maxx), 마샬(Marshalls), 로스(Ross) 등 주요 할인 매장들이 입점해 있다.

시더스-사이나이 측은 당분간 쇼핑몰 운영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입점해 있는 상점들은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부지를 의료 오피스, 외래 진료소 또는 기타 병원 지원 시설로 활용하거나 재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베벌리 커넥션은 부채 문제와 평가 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거래된 매각가격 2억 7천만 달러는 최근의 감정가 1억9,300만달러보다 높지만, 과거 전성기 때의 가치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다. 매도자측인 애슈커나지 어퀴지션은 지난 2014년 2억6천만달러에 인수했던 베벌리 커넥션 쇼핑센터에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부채가 남아 있으며 만기일은 2026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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