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비조영CT 뇌졸중 분석기기’ 美 시판허가

대혈관폐색 의심환자 선별…초기단계 신속한 대응 가능

제이엘케이의 비조영CT 기반 뇌졸중 분석장치.


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비조영CT(NCCT) 기반 뇌졸중 분석솔루션으로 미국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JLK-NCCT’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다. 이는 뇌졸중 진료과정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인 비조영CT 단계에서 의심환자의 신속한 식별과 우선순위 설정을 지원하는 AI기술로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미다.

‘JLK-NCCT’는 뇌출혈 의심환자를 선별하는 동시에 뇌경색환자 중에서도 시술이 필요한 대혈관폐색(LVO) 의심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게 특징. CT 혈관조영(CTA)을 통해 평가되는 대혈관폐색을 NCCT 단계에서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응급단계에서 신속한 환자분류와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뇌혈관폐색 의심환자를 조기에 식별, 혈전제거술 등 신속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우선 분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뇌졸중 치료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CCT는 혈관을 직접적으로 시각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혈관폐색을 평가하기 어렵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도 난이도 높은 판독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NCCT는 대부분의 뇌졸중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되는 기본검사로, 이 단계에서 AI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이후 CTA, CT 관류영상, MRI 등 후속검사와 치료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형성한다”며 “당사의 ‘JLK-NCCT’는 단일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다양한 뇌졸중 AI솔루션이 실제 임상작업 전반으로 확장되는데 있어 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이번 FDA 510(k) 통과로 뇌졸중 진료의 초기단계에서부터 AI가 개입해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선별하고, 환자분류 및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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