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서울대 총동창회 관악대상 수상…“세계 최초 촬영 기법, 곧 발표”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의 아버지’ 이수만 프로듀서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주는 관악댕상을 받았다.

28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만 키 프로듀서는 전날 열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의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제28회 관악대상을 수상했다.

71학번인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농공)를 비롯해 조기호 기호물산 회장(화학교육 54학번),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농공 69학번)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앞서 수상한 한 동문이 “50년 동안의 업적을 5분 만에 다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소감을 이어가자, 뒤이어 단상에 오른 이수만 키 프로듀서는 “H.O.T. 데뷔 올해가 30년이니까, 3분만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어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이 프로듀서는 “K-팝과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도, 서울대에서 배운 창의와 도전 정신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며 “한류 초기부터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한국의 부모님 세대 팬들, 즉 지금은 청소년의 부모가 된 원조 팬들, 그리고 한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 여러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 동안 생각해왔던 세계 최초가 될 새로운 촬영 방법을 이제야 완성했다.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 동문으로서, 문화가 세상을 잇는 언어가 된 지금의 세상에서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의 언어로서 더 크게, 더 넓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예견한 ‘문화 기술(Cultural Technology)’ 개념을 창시하여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K-팝을 넘어 확장된 문화콘텐츠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콘텐츠 사업 모델을 구축해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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