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연금 이달 2만 명 추가 모집
행정 절차 간소화·분산 접수 도입
행정 절차 간소화·분산 접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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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1일 ‘경남도민연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8개 시·군 및 금융기관이 경남도민연금 출범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식 당시 모습.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민연금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으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4050 낀 세대’를 위한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출범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달 2만명 추가 모집을 앞두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박완수 도지사는 가입자 90여 명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불편 사항을 즉각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 절차는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정부 24와 국민연금공단 서버 연계 과정에서 발생한 접속 지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입자가 서류를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신청자 폭주를 막기 위해 ‘차량 5부제’와 유사한 요일별 분산 접수를 도입하며 고용보험 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다변화해 가입 문턱을 낮춘다.
사업 규모와 재정 지원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당초 매년 1만명 모집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뜨거운 수요를 반영해 올해 총 3만명을 확보한다. 내년에도 1만명을 추가해 수혜 대상을 공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는 정년 연장 전 발생하는 급격한 소득 공백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는 의회 추경 예산을 통해 관련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경남도민연금은 농협은행·경남은행과 협력해 운용되는 ‘연금 특화형 증권계좌’ 모델이다. 가입자는 ETF와 펀드 등을 운용하며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