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엔 망상이 들어있다’ 니체 글귀 눈길
 |
| 나이트 런트립의 출발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입구에 적힌 니체의 철학소설 속 글귀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여행, 여가, 레저, 취지 분야에서 러닝이 확고한 센터에 섰다. 열풍이고 안 뛰면 간첩 소리를 들을 상황이다.
호주, 사이판, 필리핀 세부 등이 런트립 마케팅에 나섰고, 국내에서도 여러 지자체가 러너를 끌어보기 위해 구애의 손기를 내밀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는 런트립의 차별화를 꾀했다. 밤에 달빛 아래 바닷가코스를 뛰는 ‘동해 나이트런’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망상 일원에서 운영한다.
‘동해 나이트런’은 육상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러닝 클래스로 형태로 운영되며,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중심의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
| 런트립의 출발범 망상 |
 |
| 동해시 대진의 서핑족들 |
러닝 코스는 망상 컨벤션 광장에서 출발해, 청정·건전 서핑의 거점 대진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참가자의 수준을 고려해 3㎞ 초급 코스와 5㎞ 중급 코스로 구분해 운영한다.
매주 불금에 뛴다. 망상에 가면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는 니체의 철학 소설 속 글귀가 걸려 있어 재미를 돋운다.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관련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동해 나이트런’상반기 참가자 모집은 접수시작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모집은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재단은 야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K-드라마 ‘착한남자’에 등장한 추암 |
이와는 별도로 지난 4일부터 매주 토요일 망상과 추암일대에서 ‘고요한 바다, 요가ㆍ필라테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캠핑 페스타 및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