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240명 배출한 김태호 교수, 해수부 연구과제 수주 2030년까지 디지털 양식 R&D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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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 하나인 ‘수산양식 자동화·혁신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여수캠퍼스 김태호 교수(AX아쿠아팜연구소장) 연구팀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한 이번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2030년 말까지 5년간 총 44억 7000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데 디지털 트윈은 실제 양식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환경과 성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생산성 향상과 리스크 최소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김태호 교수팀은 지난 7년간 총 240명(석사 44명, 박사 22명 포함)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연구비 대비 SCIE급 논문 및 기술이전 실적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기록하는 등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수산양식 자동화·혁신연구센터’는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연구팀은 육상 하이브리드 RAS(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활용해 양식 환경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율운영형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생산 효율 향상, 질병 및 환경 리스크 감소, 운영비 절감 등 수산양식 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 연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 기반 양식 기술의 산업 현장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