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1분기 영업익 6367억…분기 사상 최대

매출 8조8976억·순이익 4757억
증시 호황에 브로커리지 수익 급증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나타내면서 NH투자증권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분기 8조8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5.0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367억원, 4757억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 당기순이익은 사상 처음 연간 1조원을 넘은 지난해(1조315억원)의 46%에 달했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의 약 절반을 벌어들인 셈이다.

1분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수수료 수지는 3495억원,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309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은 10.7%로 전 분기와 비교해 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491억원,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972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는 4242억원을 나타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는 1억원 이상 35만8000만명, 10억원 이상 2만4000명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15.2%와 13.6% 증가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수익 다각화와 고객 기반 강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연결된 데 따른 것”이라며 “종합투자계좌(IMA)를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생산적 금융 실현을 통해 자본시장이 실물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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