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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맞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커피 봉지나 포장 비닐 등 일반쓰레기로 혼합배출 되기 쉬운 폐비닐류를 체계적으로 수거하고자 공공청사 내 모든 분리수거대에 ‘비닐 전용 수거 칸’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제한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다회용 컵 대여 시스템도 도입했다. 직원 텀블러 보유율은 95%에 달하며, 지난해 민간 환경단체 조사에서 관내 청사 일회용품 반입률은 9%에 그쳤다.
지난 3월부터 구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5종 분리수거함’ 설치를 전면 의무화한다. 이는 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분리배출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재활용 자원을 최소화해 ‘쓰레기 제로’ 현장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관내 580개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과 종이팩을 직접 수거해 고형 연료와 고품질 펄프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만 커피박 454톤과 종이팩 5.5톤을 수거했다.
구는 가정 내 쓰레기 원천 차단과 주거지역 배출 환경정비를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종이팩-휴지 교환 등 구민들의 분리배출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종량제 봉투를 직접 개봉해 재활용 자원의 혼입 실태를 점검하고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릴레이 파봉 캠페인’은 지난 3월 3일부터 한 달간 관내 21개 전 동에서 진행됐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를 운영해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배달 문화가 활발한 지역 특성에 맞춰 ‘다회용 실천 서포터즈’가 현장에 나선다. 서포터즈는 관내 음식점과 배달 업소를 방문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제로식당)’ 참여를 독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