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TXT, 유니세프에 140만 달러 기부…글로벌 캠페인 출범

‘투게더 포 투모로우’ 시동…아동 지원
29일 멤버 전원 참여 캠페인 영상 공개
140만 달러 기부…마음건강 지원 확대

 

유니세프의 글로벌 캠페인 ‘투게더 포 투모로우’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유니세프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공감 확산과 자기 점검 참여를 통해 마음건강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9일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투게더 포 투모로우’ 출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유니세프 본부·빅히트 뮤직이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과 관심의 필요성을 담았다.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영상 시청과 마음 상태 점검 설문을 통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빅히트 뮤직은 이번 캠페인에 약 140만 달러(한화 약 20억7100만원)를 출연한다. 기부금은 글로벌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전문가 교육, 관련 연구 및 옹호 활동에 사용된다. 후속 활동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마음모아 비밀상담소’를 통해 시청자 사연을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수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준과 휴닝카이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이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알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서슴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범규와 태현은 “이번 캠페인이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투게더 포 투모로우’ 캠페인은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함께 살피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전 세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보건, 영양, 교육, 보호, 긴급구호 사업 등을 수행하는 유엔 기구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에서 모금과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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