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리스크에 국제유가 급등
휘발유 2000원대 재진입, 경유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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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첫날인 지난달 24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주유소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8원 오른 2008.6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8.7원 상승한 204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4.7원 오른 1993.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4.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0.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5.1원 상승한 2002.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유지 방침과 미국-이란 휴전 협상 교착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5달러 오른 107.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3달러 상승한 12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6달러 오른 172.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4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8일째인 1일까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차 최고가격 고시 전날(3월 26일)보다 각각 L당 평균 190.9원과 188.8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