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웹3 인프라 ‘기와(GIWA)’, 미국 최대 규모 ‘컨센서스 2026’ 참가

미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콘퍼런스서 부스 운영
레이어2 선두 주자 옵티미즘(OP)과 MOU 체결


두나무가 지난 2025년 9월 공개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GIWA) 체인.[두나무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웹3 인프라 ‘기와(GIWA)’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6(Consensus 2026)’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컨센서스’는 전 세계 블록체인 개발자, 정책 입안자, 투자자들이 모여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미주 행사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업비트 기와팀은 이번 컨센서스에 부스를 마련하고 웹3 브랜드 기와 생태계에 대해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연동성을 기반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화에 최적화된 웹3 인프라를 적극 알릴 방침이라는 게 두나무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성능 레이어2 체인 ‘기와 체인(GIWA Chain)’ 테스트넷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의 ‘기와 월렛(GIWA Wallet)’ ▷오프체인 데이터의 검증 여부를 온체인에 기록하는 ‘도장(Dojang)’ ▷자산 이동 정보를 암호화해 거래 주체와 금액 정보를 보호하는 금융기관용 프라이버시 기술 ‘보자기(Bojagi)’ ▷복잡한 주소 대신 닉네임을 사용하는 웹3 네이밍 서비스 ‘UP.ID’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 기와 개발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가속(GASOK)을 공개하고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가속’은 기와 생태계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기와를 활용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 개발자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술 컨설팅과 개발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기와 핵심 엔지니어들이 행사 기간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가속’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기와팀은 이더리움 레이어2 시장의 선두 주자인 옵티미즘(Optimism)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도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와의 안정적인 시퀀서 운영 및 백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전담 엔지니어링 리소스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기술 고도화 및 생태계 확장 등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와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주요 웹3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와와 옵티미즘은 오는 5일 글로벌 기관 파트너들과 교류 확대를 위한 사이드 이벤트를 마이애미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정민석 업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이는 컨센서스 2026에서 기와의 비전과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글로벌 개발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9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글로벌 웹3 시장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와체인’이라는 명칭에는 블록체인상에 겹겹이 쌓이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인이 되길 바라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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