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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뮤즈]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유튜브 예능 출연 중 보인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했다.
4일 양상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비판 댓글들에 일일이 답글을 남겼다. 그는 “핑계고 나오지 마라”는 댓글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곱게 자란 핑계고 계원으로서 보기 힘들었다”는 반응에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논란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홍보대사는 핑계고’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양상국은 이날 유재석, 한상진, 남창희와 함께 출연해 연애관을 이야기했다. 남창희가 “출근하는 아내의 아침을 차리고 버스정류장까지 매일 배웅한다”고 밝히자 양상국은 “진짜 위험하다”며 “평생 할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사랑하니까 가끔은 데려다주면 좋지 않냐”고 설득하자 양상국은 “유재석 선배 말은 웬만하면 듣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이어 수습하려는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라고 칭하며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상진이 “고정은 쉽지 않겠다”고 탄식해 잠시 웃음이 번졌지만, 영상 공개 후 온라인 반응은 싸늘했다.
시청자들은 양상국의 인스타그램에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지 마라”, “핑계고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를 망쳤다”, “복을 발로 차시면 안 된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과거 발언과 태도까지 재소환되며 논란은 확산됐다.
양상국의 댓글 사과에 누리꾼들은 “잘못을 인지하고 바로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응원과 “방송 콘셉트를 넘는 무례함은 지양해야 한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방송인 하하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해 왕세자’로 불리며 재조명을 받았고, 이후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